[상생경영] LG그룹, 나눔으로 '코로나 위기' 이겨낸다

입력 2020-12-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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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이달 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 성금 120억 원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이방수 LG CSR팀 사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진제공=LG)

LG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고 임직원 참여 비대면 봉사활동을 확대하는 등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섰다.

LG그룹은 1999년부터 올해까지 약 2000억 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달 8일엔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방수 ㈜LG CSR팀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120억 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주거 및 교육환경 개선, 청소년 교육사업 등의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LG는 이달 10일부터 이천시 소재 LG그룹 연수원인 ‘LG 인화원’을 코로나19 무증상 및 경증 환자들이 생활하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 7월엔 구광모 대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돕기 위해 국제백신연구소(IVI)에 개인적으로 기부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또한, 5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것을 비롯해 LG전자가 개발한 전자식 마스크 2000개, 의료용 방호복 1만 벌, 방호용 고글 2000개, 의료용 마스크 10만 장을 지원했다.

LG 계열사의 상생활동도 계속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학생들의 온라인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용 스마트패드 1만 대를 기증했고, LG생활건강은 3월과 7월 두 번에 걸쳐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화장품 가맹점들의 한 달 치 월세의 50%를 본사에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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