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째 1000명 미만…수도권 증가세 둔화

입력 2020-12-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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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824명, 해외유입 45명 등 869명 신규 확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으로 의료체계 붕괴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서둘러 병상 확보에 나선 가운데 21일 병상을 확보하고 운영을 하루 앞둔 인천시 부평구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상에서 의료진이 환자 이송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이틀쨰 1000명을 밑돌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869명 증가한 5만14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824명, 해외유입은 45명이다.

국내발생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131명이 확진됐다. 전날 하룻동안 검사받은 인원만 일반 검사소(5만8571명)에 임시 검사소를 더해 10만8324명에 달한다. 지역별로 서울(309명), 인천(44명), 경기(193명) 등 수도권(551명)의 증가세 둔화가 뚜렷했다. 단 부산(26명), 대구(39명), 울산(6명), 경북(58명), 경남(18명) 등 영남권(147명)에선 세 자릿수 증가가 이어졌다. 광주(26명), 전북(4명), 전남(4명) 등 호남권과 대전(9명), 세종(1명), 충북(30명), 충남(15명) 등 충청권에선 각각 34명, 5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강원권과 제주권의 신규 확진자는 각각 23명, 19명이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8명, 지역사회 격리 중 27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24명, 외국인은 21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러시아(9명) 등 중국 외 아시아가 20명, 유럽이 4명, 미국(16명) 등 미주가 19명, 아프리카는 2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773명 늘어 누적 3만5928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722명으로 24명 늘었다. 격리 중 환자는 72명 늘어 1만4810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사망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281명으로 7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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