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 확진자 증가”...아마존, 미국 뉴저지 물류창고 폐쇄

입력 2020-12-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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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호손에 위치한 아마존 물류창고에서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호손/UPI연합뉴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 급증에 따라 미국 일부 지역의 물류 창고를 폐쇄했다.

20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국 뉴저지 로빈스빌 타운십에 위치한 창고를 일시 폐쇄했다.

리사 레반도스키 아마존 대변인은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뉴저지 북부 창고에서 무증상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음을 파악했다”면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26일까지 창고를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도 아마존은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물류창고 문을 닫은 바 있다.

3월 뉴욕 퀸스의 물류창고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폐쇄했고 같은 달 켄터키 쉐퍼드스빌에서도 직원 확진 판정으로 창고 문을 닫았다.

다만 아마존은 필수 업종으로 간주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와중에도 대부분 매장이 영업을 했다.

아마존은 직원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창고 내 자체 검사 구역도 마련, 10월부터 매일 수천 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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