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수감된 동부구치소 집단 확진…수용자 184명 양성

입력 2020-12-19 18:2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2400여 수용자 가운데 184명 확진,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음성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다.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아 이곳에서 수감 생활 중인 이 전 대통령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법무부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 동부구치소는 전날 2400여 명의 수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총 18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일부터 동부구치소에서 수감 생활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15일 서울 동부구치소 직원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4일에는 형 집행 정지를 받아 출소한 출소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긴급 현장점검을 하고 접촉자 전원을 진단 검사하고 격리 조치했다. 이후 수용자 전원에 대한 검사에 나선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