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익명검사’로 116명 추가 확진…누적 286명

입력 2020-12-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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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 (뉴시스)

수도권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 익명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 이상 나왔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익명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16명이다.

신규 확진자 116명이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81명, 경기 25명, 인천 10명이다.

이로써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시작한 지난 14일부터 현재까지 확진된 사람은 총 28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하루 이뤄진 익명 검사 건수는 총 4만8496건이다.

지난 14일부터 이날 0시까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익명 검사 건수는 누적 11만9207건이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역, 강남역 등에 150곳이 차례로 설치되며 내년 1월 3일까지 3주간 집중적으로 검사 업무가 진행된다. 현재 서울(51곳), 경기(70곳), 인천(10곳) 지역 총 131곳에서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검사소에서는 기침,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19로 의심할 만한 증상 발현 여부나 역학적 연관성 등과 관계없이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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