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에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 설치

입력 2020-12-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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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이천공장 전경.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에 임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됐다. 이천시와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사업장 내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18일 경기 이천시와 SK하이닉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에 임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다음 달 3일까지 운영한다.

임시선별진료소에는 이천시보건소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의 의료인력 8명이 배치됐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12일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사무동(수펙스센터) 근무자 1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6일까지 모두 13명의 직원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가 나온 사무동 직원 2000여 명에 대해 이미 검사를 마쳤으며, 앞으로 선별진료소에서 4000여 명을 더 검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사무동에서 근무해 생산시설 가동에는 지장이 없다고 SK하이닉스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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