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온홀딩스, 지정자문 증권사로 ‘대신증권’ 선정

입력 2020-12-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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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4차산업 기술 특화 지주회사 타키온홀딩스는 코넥스 상장 추진을 위해 대신증권과 지정자문인 선임 계약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타키온홀딩스는 2018년 설립된 국내 최초 4차산업 기술 특화 지주회사로, 보유 중인 특허 기술을 이용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통합뷰티플랫폼 ‘티커(Ticker)’ 앱의 클로즈베타 출시를 앞둔 타키온홀딩스는 올 10월부터 본격적으로 IPO에 박차를 가했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연구개발기업 유형의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입증했다.

또한, 티커의 메인 기술과 관련한 3개의 특허기술을 추가 출원하고 글로벌 뷰티 앱 전문 개발사 ‘메이투(Meitu)’와 전략적 기술협약을 체결하면서 앱 서비스의 경쟁력과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대신증권과 지정자문인 계약을 체결한 타키온홀딩스는 내년부터 외부감사, 기업실사 등을 거쳐 신규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자사의 기술력과 사업성, 성장성 등 내재적 요소를 검토하고 성공적인 상장을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모색해 2021년 내 코넥스 시장에 입성한다는 목표다.

신현준 타키온홀딩스 IPO 추진본부장은 “코넥스 상장을 위한 첫 단추를 잘 끼워 기쁘다”며 “기존 사업의 수익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포트폴리오 다각화, 기술력 고도화, 세계 시장 확대 등 다양한 투자 전략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지속해서 높여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증강현실 기반의 통합뷰티플랫폼 ‘티커(Ticker)’는 누구나 쉽고 아름답게 사진과 비디오를 촬영, 편집할 수 있고 AR 뷰티 체험, 영상통화, 소셜 미디어 연동부터 뷰티 제품 구매까지 하나의 앱 안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올해 말 관계자를 대상으로 클로즈베타 버전을 배포하고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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