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연말까지 제주 애월항 주변 침적폐기물 20톤 수거

입력 2020-12-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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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이 제주 애월항에서 침적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공단이 제주 애월항 주변 해역 해양 침적폐기물을 수거한다.

공단은 12월 말까지 제주시 애월항 주변 해역에서 총 20톤의 해양 침적폐기물 수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제주시 애월항에 대해 해양 침적폐기물 분포 실태조사와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총 30헥타르(ha) 대상 약 20톤(t)의 해양 침적폐기물을 확인했다.

공단은 해양폐기물 수거선과 인양틀 및 잠수사 등을 투입해 12월 말까지 해양 침적폐기물을 수거할 예정이다.

공단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전국 주요 항만 및 해역을 중심으로 바닷속 침적 쓰레기를 수거, 해양생태계 보전과 안전한 선박 운항을 도모하는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12월 초 기준 전국 항만과 해역에서 총 2721톤의 해양 침적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유상준 공단 해양보전본부장은 “제주도 주변 해역의 해양 침적폐기물 정화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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