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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는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 QS가 최근 발표한 '2020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전체 순위 11위, 국내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고려대가 국내 1위 성적을 거둔 것은 2009년 QS 아시아대학평가 시작 이래 처음이다. 지난해 평가에서 4년 연속 종합사립대학 1위 자리를 차지했으나 국내 대학 전체 순위는 KAIST와 서울대 다음인 3위였다.
고려대는 전체 순위가 전년보다 1계단 오른 11위로 국내 주요 대학 대부분이 순위가 하락한 가운데 돋보이는 결과라는 설명이다. 국제연구협력 지표에선 해당 지표가 생긴 이래 3년 연속 국내 1위를 지켰다. 고용주 평판도 및 연구 평판도에서 꾸준하게 좋은 평가를 받은 점이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QS 아시아대학 순위는 아시아대학만을 대상으로 QS가 2009년부터 발표하기 시작했으며 2018년부터 국제연구협력 지표가 추가되면서 11개 지표를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