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홍남기 "3차 확산 피해 맞춤형 지원대책, 3조+α 규모로 실행"

입력 2020-12-07 09:29수정 2020-12-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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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시대적ㆍ세계적 흐름"
"19~27일 K-Mas 비대면·온라인 라이브 마켓 개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3차 확산 피해 맞춤형 지원대책을 코로나 전개양상 등을 감안 3조+α 규모로 마련, 실행한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회의 겸 제44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피해 최소화 및 위기극복을 위한 대응조치 보강에 최대한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3차 재난지원금은 내년 초 지급된다.

홍 부총리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과 관련해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가능 경제로의 전환은 시대적·세계적 흐름"이라며 "우리에게도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과제로서, 피해갈 수 없는 과제라면 국익과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 상황 적응보다 과감한 선제 대응이 더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경제구조 저탄소화, 저탄소 산업생태계 조성, 탄소중립사회로의 공정전환’이라는 3대 정책방향과 ‘탄소중립 제도기반 강화’라는 소위 3+1 전략을 중심으로 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한다.

홍 부총리는 2020 크리스마스 마켓 추진계획과 관련해서는 "3차 확산 중 연말을 맞은 현시점에서 국민의 치유·위로를 위해 철저한 방역하에 K-Mas 비대면·온라인 라이브 마켓(12.19~27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전통시장과 동네슈퍼 2800개소, 소상공인·중소기업 1만2000곳 등이 참여하며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가치삽시다’ 등을 통한 50여 회 라이브커머스 특별판매전, 스타트업 등과 협업한 이색 온라인 기획전 등이 열린다.

홍 부총리는 또 2021년 경제정책방향(안)과 관련 "최대한 다음 주에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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