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U+tv 이용 가족 간 프로필 분리 서비스 제공

입력 2020-12-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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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IPTV 서비스 개편을 단행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U+tv’ 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 고객 체감품질을 높이는 한편 업계 순증 1위 자리를 견실히 이어가겠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9월까지 36만 명 순증을 달성하며 IPTV 3사 중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올 1월 순증 점유율은 50%까지 솟았다. U+tv는 1월 시장점유율 24.9%에서 9월 25.4%로 늘었다.

U+tv는 △IPTV와 모바일 양방향으로 이어보고 △예능 에피소드별로 골라보고 △작품 배경음악 찾아보기 등 3가지 핵심 서비스를 추가한다. 콘텐츠 중심으로 홈화면도 개편했다.

앞서 9월 LG유플러스는 IPTV와 모바일 간 상호 연동 기능을 탑재했다. 최근 시청한 콘텐츠 및 구매 콘텐츠 내역 연동은 물론, 양방향 이어보기가 가능한 심리스(끊김없이 이어보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홈 화면에는 최대 10개까지 최근 시청 콘텐츠 이어보기도 가능하다.

이번 개편을 통해 U+tv 1대에 가족 구성원별로 프로필을 분리,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U+tv에 ‘우리집’ 프로필이 제공되며, 필요에 따라 4개까지 개인 프로필을 추가할 수 있다.

시청자가 궁금해하는 콘텐츠 상세 정보를 제공해주는 ‘이거 찾으세요?’ 서비스도 추가됐다. 9월 이후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VOD 콘텐츠는 방송인과 에피소드별로 분류돼 원하는 부분만 골라서 시청할 수 있다. 리모콘 ‘확인’ 버튼을 통해 에피소드별로 분류된 리스트를 볼 수 있다. 또한 시청 중인 콘텐츠에서 나오는 모든 배경음악 리스트 검색도 가능하다.

U+tv UHD3과 UHD2 셋톱까지 개편 기능 적용이 완료됐으며 UHD1은 향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모바일 연동의 경우 안드로이드 8.0 이상 버전에서 이용 가능하며, 그 외 안드로이드 버전 및 iOS 버전은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의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디바이스나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원하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등 새로운 미디어 소비 경험에 대한 니즈가 생겨나고 있다”며 “이에 맞춰 TV와 모바일의 경계를 허물고 디바이스간 끊김없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기능 등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 이용편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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