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정부의 임상지원사업대상 과제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대웅제약은 전일 대비 1만6500원(15.94%) 오른 12만 원에 거래됐다.
이날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가 정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지원사업대상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DWRX2003은 코로나19 치료제 중 최종 개발 가능성과 함께 1회 투여 주사제형으로 효과의 지속성과 편의성을 높인 기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지원사업 대상 과제 선정으로 대웅제약은 2021년 9월까지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DWRX2003 임상 비용 중 약 5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웅제약은 내년 초 다국가 임상2상을 개시해 신속하게 임상결과를 확보하고 조건부 허가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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