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케이 파산…상장 폐지 절차 돌입

입력 2020-12-0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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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에스제이케이가 파산선고를 받으며, 상장 폐지 절차에 돌입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에스제이케이는 서울 회생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이달 2일부터 10일까지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상장 폐지일은 11일이다.

파산이 선고되면 에스제이케이는 보유 자산을 모두 처분해 채권자들에게 빚을 갚아야 한다. 대개 채권자들에 비해 후순위로 청산재산 배분 권리를 갖는 주주들은 한 푼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에스제이케이는 파산선고 사실과 함께 회사 해산 사유가 발생했다는 사실도 함께 공시했다.

에스제이케이는 자동차부품 및 전자부품, 키보드, 리모콘, 무선원격검침기 등을 제조 및 판매하며 종속회사는 자동차부품, 전자제품 판매, 신재생에너지, 탄소배출권 판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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