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이틀째 하락했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이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77만8000건으로 시장 예측치 73만건을 크게 웃돌았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6.4/1106.8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2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08.9원) 대비 2.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4.4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915달러를, 달러·위안은 6.564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