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수능 연기 없다”

입력 2020-11-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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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연합뉴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월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일정에 변동이 없다"고 재차 밝혔다.

유 부총리는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수능은 예정대로 12월 3일에 진행된다”면서 “현재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최악의 경우까지 대비해 별도의 시험장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교육부는 수험생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해 120여 개의 병상을 확보했으며 자가격리자를 위한 시험실도 754곳 마련했다.

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면서 수험생들 사이에 ‘수능 연기론’이 불거지고 있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또 유 부총리는 이날부터 수능 당일까지 2주간의 수능 특별방역주간에 철저하게 방역을 실시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남은 2주 안에 코로나19 확진자나 자가격리자가 된 수험생들에게는 수능 당일 입실 전까지 별도의 고사장을 통보할 계획”이라면서 “만약 (수능 전날인) 12월 2일 진단검사를 받는 수험생이 있다면 늦어도 그날 밤까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에 협조도 요청해뒀다”고 설명했다. 학부모 승용차로 이동이 불가능한 자가격리자에게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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