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 보호의 날…코로나 시대 재택근무 보안 대책 등 논의

입력 2020-11-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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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정보원과 19일 '제10회 산업기술보호의날 기념식 및 2020 산업보안 국제콘퍼런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 유튜브·네이버TV·카카오TV·아프리카TV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산업보안 국제콘퍼런스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시대 재택근무 보안 대책 △보안 전담 인원 및 조직의 역할 △해외법적 소송 시 기업의 기술 보호 전략이라는 주제로 패널 토의 후 온라인 참여자들과의 쌍방향 소통이 진행됐다.

콘퍼런스는 국내 학계·법조계의 기술 보호 전문가, 산업보안 선도기업 및 국가 핵심기술 보유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 해외 진출기업 주재원 등 500여 명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기술 유출은 한 기업만의 피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가 경제를 넘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요인"이라며 "(산업기술 보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부와 민간이 뜻을 모아 함께 노력하면서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기술안보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내 기술 보호를 위해 꾸준히 제도개선과 기술 보호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기술 유출방지와 보호 활동에 기여한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등 기관 2곳과 27명의 유공자가 산업부 장관 표창 또는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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