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8일 내년도 국내 소매판매액(리테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요 오프라인 채널이 부진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흐름을 기대하며 접근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 소매판매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하는 데 그친 479조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은 적어도 올해 대비 나빠질 가능성은 없어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극도로 낮은 기저까지 감안할 때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온라인 채널보다는 오프라인 채널 회복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한 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