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국민의힘, 한국판뉴딜 '묻지마 삭감' 요구는 정치공세"

입력 2020-11-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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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내년도 한국판 뉴딜 예산에 대한 야당의 삭감 요구에 대해 정치공세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1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은 한국판 뉴딜 예산을 전액 삭감하거나 반 토막 감액해야 한다고 한다"며 "이는 한국판 뉴딜을 무산시키려는 정치적 의도이고, 나라 경제의 미래를 포기하는 무책임한 정치 공세"라고 말했다.

또 "1분 1초도 늦추지 않고 예산안 법정 기한을 지키겠다"며 "묻지마식 반 토막 요구가 없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관련한 외교 정세 변화와 관련, "국제정세 변화에 수동적으로 끌려가면 안 된다"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으로 우리 외교의 지평과 운신의 폭을 넓혀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를 향해 "한반도 운전자 역할로 남북, 북미 대화의 새 물꼬를 터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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