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넷이 정부가 37조 원을 투입해 전국 스마트항만을 구축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7일 오전 10시31분 현재 케이엘넷은 전일 대비 185원(6.39%) 오른 3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해양수산부는 2030년까지 항만 자동화·디지털화를 통해 전국에 스마트항만을 구축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전국 항만의 중장기 비전과 개발계획을 담은 ‘2030 항만정책 방향과 추진전략’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37조원을 투입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디지털 항만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항만투자에 따른 일자리 창출효과는 54만명으로 추산했다.
케이엘넷은 인천항만공사와 케이웨어와 전자부품연구원 등과 총 사업비는 36억 원, 기간은 57개월로 2024년 12월께 완료를 목표로 스마트항만 관련 원천기술 및 표준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스마트항만 투자 소식에 관련 기술을 보유한 데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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