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 17년 차' 한·칠레 FTA…4차 개선 협상 화상 개최

입력 2020-11-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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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칠레 산티에고에서 열린 한-칠레 FTA 2차 개선 협상 (사진 제공=산업통상자원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개선을 위한 제4차 협상이 17∼19일 화상으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경식 FTA 교섭관을 수석대표로 한 정부 대표단 30여명이 펠리페 로페안디아(Felipe Lopeandia) 칠레 외교부 양자경제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칠레 정부 대표단과 사흘간 협상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한-칠레 FTA는 2004년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맺은 FTA로 중남미 시장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했다.

양국은 그간의 통상환경 변화를 고려해 한-칠레 FTA 현대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4차 협상에서는 상품, 지재권, 무역 원활화, 반부패, 협력 등 5개 분과에서 논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 FTA 교섭관은 "이번 4차 협상에서 분과별로 칠레 측과 긴밀히 협의해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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