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3분기 영업이익 38억…전년 대비 112%↑

입력 2020-11-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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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지니뮤직)

지니뮤직이 3분기 실적에서 매출액 620억 원, 영업이익 3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3%, 영업이익은 112% 증가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39% 급증했다.

13일 지니뮤직에 따르면 3분기 누적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44.7% 증가했다. 지니뮤직은 △주주사 KT, CJ ENM, LGU+ 협업 성과 창출 △비용 효율화 및 AI음악플랫폼 지니 서비스 고도화로 고객 1인당 구매단가 상승 △해외 K-POP음원플랫폼 확장으로 음원유통매출 증가 등을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았다.

지니뮤직은 “주주사 KT, LGU+ 음악 번들상품 다각화, 음악플랫폼 지니 서비스 고도화로 음악플랫폼 유료 고객층을 두텁게 했다”며 “음원유통사업영역에서 CJ ENM과 시너지 창출로 국내외 음원유통 매출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해외음원유통매출은 전년 동기 누적 매출 대비 7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박정수 지니뮤직 경영기획실장은 “올해 당사는 체질개선을 통해 음악사업 핵심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실적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며 “앞으로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는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AI 음악플랫폼 원천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주사 KT, CJ ENM, LGU+와의 협업을 강화해 네트워크-기술력-핵심콘텐츠 경쟁력 기반의 융합 음악 사업 영역도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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