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및 4차산업혁명 시대 외식 분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중요성 강조
고피자는 임재원 대표가 ‘제16회 국제특허정보박람회(PATINEX 2020)’에 지식재산권(IP) 창업(식품) 분야 대표 연사로 초청받아 강연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특허정보원에서 주관하는 국제특허정보박람회는 특허 정보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특허 정보의 전략적 활용에 관한 미래 전망을 제시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9~10일 유튜브를 통해 ‘디지털 혁신의 길, 특허 빅데이터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임 대표는 전날 IP 창업(식품) 분야 연사로 참여, ‘300만 원 푸드 스타트업의 성공신화’라는 주제로 고피자 창업부터 자동화덕 ‘고븐(GOVEN)’ 개발 및 특허(IP) 등록 과정 그리고 외식업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고피자는 2016년 설립된 1인 화덕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특허받은 자동화덕 ‘고븐(GOVEN)’을 통한 화덕피자의 패스트푸드화와 1인 운영에 최적화된 간단하고 편리한 조리 및 생산 방식으로 현재 국내 및 인도, 싱가포르, 홍콩 등 전 세계에서 95개(오픈 예정 포함)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임 대표는 “사업 1년 차에 자동화덕 고븐을 특허 등록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쉽게 피자를 만들 수 있는 오퍼레이션을 완성했다”며 “이에 창업 후 3년간 약 80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고, 올해 1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피자 성장의 핵심 역량은 기술력과 특허”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키친이 (외식업계) 4차산업혁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기술력과 특허를 바탕으로 국가대표 외식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