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0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방위사업의 약진과 새로운 납품 계약이 진행 중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는 현재 진행형이라며 목표주가 2만5000원과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민항기 수요 위축의 여파가 실적에 나타날 것"이라며 "방위사업과 신규 계약을 통해 한파를 견뎌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최근 방위사업청에서 연말 1조 원 이상의 발주물량을 예고하고 있는 등 대내 여건은 뒷받침이 되고 있다"며 "원가 절감 및 체질 개선 노력과 동시에 신성장 동력 발굴 등 내실을 다져야 하는 시기"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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