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째 세 자릿수…국내발생은 두 자릿수로 감소

입력 2020-11-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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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99명, 해외유입 27명 등 126명 신규 확진

(자료=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이틀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그나마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두 자릿수로 줄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26명 증가한 2만75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99명, 해외유입은 27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39명), 인천(1명), 경기(21명) 등 수도권(61명) 확진자가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대구(6명), 경남(4명) 등 영남권과 충북(2명), 충남(10명) 등 충청권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특히 강원에선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과 제주는 일평균 확진자 10명 이하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기준선이다.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 거리두기 1.5단계 상향이 불가피하다. 기타 전북과 전남에서 각각 3명,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 격리 중 1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6명, 외국인은 11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13명, 유럽은 8명, 미주는 5명, 아프리카는 1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61명 늘어 누적 2만5029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480명으로 2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63명 늘어 2044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57명으로 전날보다 1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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