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GM, 한국 女 엔지니어 리더십 역량 강화

입력 2020-11-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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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계 최초 글로벌 女 인재 육성 단체 SWE 발족

▲한국지엠인 여성 엔지니어들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글로벌 여성 사회 단체 SWE에 가입하고 발족식을 열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GM)이 여성 엔지니어의 역량 및 리더십 강화를 추진한다.

8일 한국지엠(GM)은 인천 부평 본사에서 연구개발본부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임원진과 여성 엔지니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여성 사회단체 SWE(Society of Women Engineers) 발족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SWE는 여성 엔지니어들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글로벌 여성 사회단체다. 1950년 미국에서 설립됐고, 전 세계 62개국 4만2000명 이상의 여성 엔지니어들이 구성원으로 활동 중이다.

SWE는 글로벌 여성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6일 치러진 발족식에는 LG전자와 HP 프린팅 코리아 등 다른 업계 국내 여성 엔지니어도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행사에 나선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은 “GM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회사 조직 문화에 꼭 필요한 핵심 가치로 여긴다. 여성 엔지니어들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SWE 활동을 GM이 주축이 되어 국내에서 처음 시작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진행한 발족식에서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임원진과 여성 엔지니어가 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왼쪽부터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부사장, 홍연지 차장,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장의 모습. (사진제공=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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