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판매가 ℓ당 1322.2원…11주 연속 하락

입력 2020-11-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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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한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셀프 주유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11주 연속 하락하며 안정세를 이어갔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11월 2~5일)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5.7원 내려간 ℓ당 1322.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올해 7월 말부터 이번 주까지 11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주유소별로 SK에너지 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평균 1331.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292.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이 ℓ당 1412원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400원을 웃돌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ℓ당 1286.3원까지 떨어졌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 역시 지난주보다 5.9원 하락한 ℓ당 1122.5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인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0.2달러 오른 39.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0.9달러 내린 41.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0.2달러 오른 42.1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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