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로또' 과천 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 특별공급에 9만명 몰려

입력 2020-11-03 07:58수정 2020-11-0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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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르센토 데시앙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322대 1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조감도. (자료 제공=대우건설 컨소시엄)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동시 분양에 나선 3개 단지의 특별공급에 9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려들었다.

3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특별공급 청약을 진행한 경기도 과천시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블록·243가구),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221가구)·'과천 르센토 데시앙'(S5·190가구)에 각각 3만328명, 3만624명, 3만474명이 신청했다.

과천 르센토 데시앙이 160.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어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138.6대 1)와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124.8대 1)가 뒤를 이었다.

특히 최근 도입된 생애최초 특별공급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생애최초 물량으로 50가구가 배정된 과천 르센토 데시앙의 경쟁률은 322.2대1에 달했다.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와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는의 생애최초 특공 청약 경쟁률도 각각 277.1대, 254.8대 1을 보였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자격을 갖춘 이들 중 당첨자를 추첨으로 뽑아 가점이 낮은 무주택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

신혼부부 특공 경쟁 역시 치열했다. 과천르센토데시앙이 161.4대 1을 보였고,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140.5대 1,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가 125.8대 1로 나타났다.

세 단지는 동시 청약에 나섰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했다. 이날 특공 청약에 나선 청약자 대부분이 3개 단지에 모두 청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3개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2400만 원 안팎이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8억 원 대에 분양가가 매겨져 주변 단지와의 시세 차익이 최대 10억 원 안팎으로 추산되고 있다.

세 단지의 1순위 청약은 이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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