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이 1순위" 신세계百 항균 주방용품 판매 '고공행진'

입력 2020-11-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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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건강과 면역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요즘 주방 용품도 위생이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에서는 항균 기능이 있는 용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항균 제품을 포함한 키친웨어 장르 매출은 전년 대비 13.0% 늘었다. 특히 프리미엄 키친웨어 제품은 34%의 신장률을 보이며 고공행진 중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 만큼 집에서 자주 쓰는 물건도 기능성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졌다는 의미다.

달라지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친위생, 친면역을 도와주는 건강 주방용품이 인기다.

신세계백화점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다양한 제품들로 고객들을 맞이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쿠첸프로피’의 도마는 침엽수림 소재를 압축해 제조한 제품이다. 세균 번식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나무 도마로는 처음으로 항곰팡이 인증을 보유했다.

얇고 가벼워 사용이 편하고 식기 세척기 사용까지 가능하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피큐리언 800시리즈 도마 5종 세트로 가격은 37만3000원이다.

‘필리가’의 항균 도마는 세균 번식 억제에 탁월한 캄포나무로 제작했다. 호주 장인들이 100% 수공예로 만든 상품으로 가격은 14만9500원이다.

주방용품 전문 브랜드 ‘실리트’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제품이다. 실리트만의 신소재 실라간은 다양한 무기성 물질로 구성된 하이테크 세라믹으로 견고함과 내구성이 돋보인다. 또한 조리 시 원적외선이 방출돼 각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주고 세균의 성장과 번식을 막아준다. 대표 상품은 실라간 엑센트 냄비 4종 세트는 180만9000원이다.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리빙관 1층, 하남점 지하 1층에서는 5일까지 실리트 주방용품을 특가로 만날 수 있다.

‘스켑슐트’는 1906년부터 이어온 장인의 방식으로 핸드메이드 생산을 유지해 온 스웨덴 전통 무쇠 주물 브랜드다.

에나멜 코팅을 포함한 모든 화학적 처리를 하지 않은 친환경 무쇠 주물이 특징으로, 세척 시 물로만 씻어낼 수 있어 친환경에도 도움이 된다. 대표 상품은 트래디셔널 웍 25cm 33만8000원 등이 있다.

서정훈 신세계백화점 가전주방팀장은 “최근 건강과 면역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위생과 관련한 주방용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달라지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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