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미국 주가지수 선물 부진에 일제히 하락

입력 2020-10-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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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기업주 동반 하락에 미 주가지수 선물 하락
일본증시, 5일연속 하락 마감
중국증시, 5중전회 폐막 후 하락

▲닛케이225지수 등락 추이. 30일 종가 2만2977.13 출처=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30일 일제히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독일과 프랑스가 봉쇄 조치를 결정하면서 시장의 우려가 커졌고, 다음 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한 영향도 있었다. 중국증시는 제19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가 끝나자 나흘 만에 하락 전환했고 일본증시는 이번 주 내내 하락세를 이어갔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52% 하락한 2만2977.13에, 토픽스지수는 1.96% 하락한 1579.33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47% 하락한 3224.53에, 대만 가권지수는 0.92% 하락한 1만2546.34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09% 하락한 2만4073.72에 마감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5시 현재 1.08% 하락한 2424.45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68% 하락한 3만9475.46에 거래 중이다.

이날 미국증시는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다우지수가 0.52% 상승하고 나스닥지수는 1.64% 상승했다. 다만 장 마감 후 애플 주가가 4.22% 급락한 데 이어 페이스북과 아마존 또한 각각 2.65%, 1.87% 하락하면서 아시아 시장이 열린 동안 주요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했다.

오후 5시 현재 다우선물과 S&P500선물은 각각 1.78%, 1.75% 하락하고 있고 나스닥100선물은 2.22% 하락 중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 주가지수 선물 하락에 일본증시도 하락했다고 전했다. 일본증시는 이번 주 들어 5일 연속 하락했다.

프랑스와 독일에서 봉쇄 조치를 하며 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형성된 부분 역시 하락장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28일(현지시간) 독일과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락다운(이동봉쇄령) 조치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11월부터 최소 한 달 간 진행될 조치는 상점과 식당 및 술집 등의 문을 다시 걸어 잠근다.

중국증시는 나흘 만에 하락했다. 5중전회에서 5개년 경제개발계획 및 35개년 장기계획이 논의됐지만, 구체적인 산업 진흥 정책이 마련되지 않으면서 수혜주 찾기도 힘을 받지 못했다. 닛케이는 “중국건설은행이 실적 발표 후 주가가 하락했고, 중국공상은행과 기타 금융주가 하락한 영향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날 중국 건설은행은 3분기 순이익이 683억 위안(약11조57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4%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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