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부터 어촌체험관광 30% 할인 재개

입력 2020-10-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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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함에 따라 어촌체험관광 30% 할인 혜택도 이달 30일부터 재개한다.

해양수산부는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마을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8월 16일에 중단됐던 어촌체험관광 할인 지원을 10월 3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마을의 관광 활성화를 돕기 위해 3차 추경에서 지원예산 6억 원을 확보해 7월 30일부터 어촌마을 체험비용 할인을 지원했으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8월 16일부터 이를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지원사업을 재개하면서 다소 복잡했던 할인신청 과정을 더욱 간소화했다. 애초에는 이용자가 해당 카드사에 미리 어촌체험 할인을 신청하고 이용해야 했으나 이제는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즉시 이용료의 30%(최대 3만 원)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이 가능한 카드는 신한카드, NH농협카드, Sh수협은행 등 3개 카드사이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1인 1회 한정이었던 조건도 사라져 카드사별로 최대 3만 원의 범위 내에서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이용객은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할인 대상 어촌체험휴양마을과 어업·갯벌체험, 선상낚시, 숙박·음식 등의 서비스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카드사별 상세한 할인 내용은 각 카드사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열산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어촌체험관광 할인 지원 재개로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바다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성 과장은 “어촌마을에서 방역·위생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국민들께서도 안심하고 어촌을 찾아주시되 자가용 이용, 소규모 이동,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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