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새희망자금 신청기간 늘려야”

입력 2020-10-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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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청 기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마감 기한을 늘려달라는 요구가 나왔다. 고령자이거나 정보 격차로 이를 파악하지 못한 소상공인들을 고려해달란 것이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29일 논평을 통해 새희망자금 현장 접수 기한을 연말까지 연장해줄 것을 촉구했다. 접수 기한은 11월 6일까지다.

소공연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의 현장 방문 신청 마감시한이 다가왔지만 이번달 26일 기준으로 아직도 26만여 명이 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라며 “손쉬운 신청방법에도 아직도 지급 대상자의 10%에 가까운 26만 명이 신청을 안했다는 것은 소상공인들의 열악한 실정을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열악한 소상공인들의 상황을 반영하여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현장접수 신청기간을 현실적으로 연말까지 늘려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바”라고 밝혔다.

소공연은 “실제 현장에 나가 소상공인들의 모바일 접수를 직접 도왔지만 고령자의 경우 신청을 못하는 사례가 너무나 빈번했다”며 “대상자임에도 지급을 못받는 억울한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중기부가 소상공인 단체와 연계해 홍보를 강화하는 등 더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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