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국인 ‘팔자’에 하락 마감...코스닥 3%대 낙폭에 770선 ‘털썩’

입력 2020-10-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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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6일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3%가 넘는 낙폭에 800선을 내줬다.

이날 오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0포인트(0.72%) 하락한 2343.9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370선을 터치하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했다.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되면서 2350선마저 내줬다.

코스피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07억 원, 120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244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72%), 운수장비(2.33%), 유통업(2.82%), 보험(0.70%)을 제외한 의약품(-1.51%), 비금속광물(-2.30%), 기계(-2.82%), 전기가스업(-2.63%), 통신업(-1.60%), 금융업(-1.28%)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33%)와 삼성전자우(0.38%), 현대차(2.69%)는 상승 마감했으나 SK하이닉스(-0.83%), NAVER(-1.75%), LG화학(-0.62%), 삼성바이오로직스(-0.94%), 카카오(-3.09%), 삼성SDI(-1.65%) 등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96포인트(3.71%) 하락한 778.0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50억 원, 32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164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제약(1.37%)을 제외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0.84%), 씨젠(-7.41%), 에이치엘비(-0.22%), 알테오젠(-7.55%), 카카오게임즈(-3.08%), CJ ENM(-4.82%), 제넥신(-9.58%)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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