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 우리금융지주 편입 이후 100% 자회사화 여부 주목 - NH투자증권

입력 2020-10-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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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6일 아주캐피탈에 대해 우리금융지주 편입 이후 100% 자회사 여부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우리금융지주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아주캐피탈에 대한 우선매수권 청구권을 행사하기로 결의했다. 현재는 아주캐피탈 지분 74%를 사모펀드(PEF) 웰투시제3호투자목적회사가 갖고 있으며 우리은행이 PEF의 지분 50%를 보유하는 동시에 나머지 지분에 대해서도 우선매수권 청구권을 가진 형태다. 23일 우리금융지주의 결의는 우선매수청구권 행사를 통해 아주캐피탈 지분 74%를 확보하겠다는 의미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결정은 시기의 문제였을 뿐,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가 PEF에 투자자(LP)로 참여할 때부터 예정된 수순이었다”며 “PEF에 편입된 이후부터 이미 아주캐피탈은 회사채 조달시장에서 금융지주 계열 캐피탈사에 가까운 대우(발행금리)를 적용받고 있었으므로 이번 우리금융의 조치는 새로운 이슈나 근본적인 펀더멘털 변화보다는, 우리금융지주 편입 여부라는 불확실성 하나가 해소된 정도로 판단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편입 이후 예상되는 변화로 △신용등급이 시중 금융지주 계열 캐피탈사에 준하는 정도로 상향(A+→AA-) △안정적인 회사채 자금 조달 △개인ㆍ기업 대출 부문에서 우리은행과의 연계 시너지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투자자의 관심은 우리금융지주 편입 이후 100% 자회사화 여부”라며 “금융지주의 계열사 100% 자회사화는 법적 의무는 아니지만, 과거 KB금융지주는 현대증권(주식교환), KB손해보험(공개매수), 신한지주는 오렌지라이프(주식교환)를 100% 자회사화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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