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사흘만에 하락했다. 영국과 EU(유로)간 협상 진전 기대 등이 반영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반면 유로화와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8.2/1128.8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1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32.9원) 대비 4.5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4.70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847달러를, 달러·위안은 6.6644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