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24시]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에 독감 백신 ‘접종보류’ 권고…봉화 군부대 신축공사장 붕괴해 매몰된 7명 모두 구조 外

입력 2020-10-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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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에 독감 백신 ‘접종보류’ 권고

전국에서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연이어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22일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가 관내 의료기관들에 예방접종 보류를 권고했습니다. 이는 예방접종을 중단할 상황은 아니라는 질병관리청의 입장과는 다른 것입니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영등포구보건소는 이날 관내 의료기관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주의 및 보류 권고사항 안내’라는 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메시지에는 영등포구 관내에서 사망한 환자가 접종했던 백신의 상품명과 제조번호와 함께 “현재까지 해당 사항에 대해 서울시 및 질병관리청과 논의 중으로 변동사항 또는 지침이 내려오는 즉시 안내하겠다”는 설명이 포함됐습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구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 조처를 하고, 상황을 서울시와 질병관리청과 공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와 질병관리청은 현재로써는 예방접종을 중단할 필요가 없다고 보고 인과관계 등에 관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봉화 군부대 신축공사장 붕괴…매몰 7명 모두 구조

경북 봉화군 군부대 신축공사장에서 붕괴사고로 매몰됐던 7명이 모두 구조됐습니다.

22일 오후 4시 36분께 봉화군 봉화읍 모 군부대 안 신축공사장 거푸집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7명이 매몰됐다가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7명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로 1명이 중상이고 나머지는 경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는 양생이 덜 된 콘크리트가 무너져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포서 음식점으로 승용차 돌진…5명 부상

22일 오후 7시 50분께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서 30대 여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음식점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5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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