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가 소재부터 직접 개발해 출시한 ‘시노텍스(SYNO.TEX) 멤브레인필터 마스크’가 미국 FDA에 정식 등록됐다.
시노텍스 멤브레인필터는 마스크 상용화 이후 수소연료전지 소재, 에어필터 소재로 확대될 전망이다.
시노펙스는 자회사인 에스엘바이오필터텍에서 제작 및 공급하고 있는 마스크에 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심사 결과 등록 및 코드를 받았다는 통보를 21일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 FDA는 시노텍스 멤브레인필터 마스크에 관해 ‘일반 대중 또는 의료진까지 (for general public/healthcare personnel)’ 착용이 가능한 마스크 품목으로 분류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시노텍스 멤브레인필터 마스크’ 제품이 정식 출시되기 직전인 12일 관련 제품에 대해 美 FDA에 의뢰했고, 21일에 결과를 통보 받았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멤브레인필터 마스크는 미국 및 FDA 결과로 갈음하는 국가들에 대해 수출 자격을 취득한 것”이라며 “e-PTFE 소재인 시노텍스(SYNO.TEX)가 이미 인공혈관 등 의료 및 산업계에 폭넓게 사용되어 옴으로써 안전성이 검증됐기에 일주일여만에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노텍스 멤브레인필터 마스크는 16일 처음 출시된 이래, 인공혈관 소재로도 사용되는 e-PTFE라는 안전하면서도 고성능의 SYNO.TEX 원단으로 만들어진 마스크로 알려지며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시노텍스 멤브레인필터의 분진포집 효율이 99% 이상으로 고기능이면서도 안면부 흡기저항을 낮췄기 때문에, 뛰어난 가성비와 숨쉬기에도 편하다는 구매 후기가 줄을 잇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시노텍스(SYNO.TEX) 멤브레인은 수소연료전지 지지체, 고성능 불소수지계 멤브레인필터 및 에어필터 등의 국산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소재”이라며 “다양한 연구개발 끝에 마스크 제품으로 먼저 선을 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의 의견을 계속 수렴 중”이라며 “이를 반영해 제품의 다양화와 함께 수출 등에도 힘껏 노력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