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한국 위스키 판매 1위 브랜드의 귀환…홈술족 겨냥 200㎖ 소용량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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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크인터내셔널이 새롭게 선보인 패스포트는 녹색 사각형 보틀의 정통성은 유지하되 모던하고 트렌디한 감성을 더했다.
1984년 대한민국 최초로 출시된 특급 위스키 패스포트는 1994년 국내 판매 1위와 국내 시장점유율 49.3%을 기록한 제품이다.
혼술 트렌드에 부합한 소용량 제품도 내놨다. 200㎖ 출고가(부가세 제외)가 5000원으로 저렴해 혼술을 즐기기에 부담 없다. 350㎖, 500㎖는 각각 1만3600원, 1만5500원이다. 패스포트 500㎖ 제품은 19일 출시되며, 200㎖와 350㎖는 11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드링크인터내셔널 김일주 회장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위스키를 음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패스포트를 재출시하게 됐다”라며 “레트로를 넘어 뉴트로 문화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들에게 감성적인 주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965년 마스터 블렌더 ‘지미 랭(Jimmy Lang)’에 의해 첫 출시된 패스포트는 시바스 브라더스의 아이코닉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로,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글렌키스 증류소의 시그니처 위스키 숙성 원액을 사용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170만 상자씩 판매(국내 전체 위스키 판매량은 약 150만 상자)되는 캐주얼 위스키 즈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