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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라임 사건 로비 의혹' 검사 비위 수사 지시

입력 2020-10-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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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불거진 현직 검사 접대, 수사은폐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지시했다.

대검찰청은 17일 "검찰총장은 로비 의혹 전반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검에 '검사 비위 의혹' 부분을 신속하게 수사해 범죄 혐의 유무를 엄정하고 철저하게 규명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전날 변호인을 통해 자필 형태의 옥중서신을 공개하며 사건과 관련해 정계 로비, 현직 검사 접대 등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김 전 회장은 "전관 출신 A 변호사를 통해 검사 3명에게 1000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접대받은 검사들이 추후 수사팀에 합류했고 표적 수사, 짜 맞추기 수사 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라임 펀드 판매 재개 관련 청탁으로 우리은행 행장 로비 관련해서 검사장 출신 야당 유력 정치인 변호사에 수억 원을 지급한 후 실제 이종필과 우리은행 행장, 부행장 등 로비가 이뤄졌고 면담 시 얘기했음에도 수사 진행이 안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남부지검은 “현직 검사와 수사관 등에 대한 비리 의혹은 지금까지 확인된 바 없는 사실로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파악한 후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검사 출신 야당 정치인의 우리은행 로비 의혹은 현재 수사 중"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전날 추 장관은 "관련 의혹에 대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중대한 사안이므로 그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법무부에서 직접 감찰에 착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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