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이주열 총재 “경제회복 뒷받침 위해 통화정책 완화적 운용”

입력 2020-10-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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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개상황·정책대응 파급효과·자산시장흐름과 가계부채 증가세등 금융안정 유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향후에도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14일 이 총재가 10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 이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은행)
“앞으로도 한국은행은 국내경제의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16일 한국은행과 이주열 한은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앞서 제출한 업무현황 자료와 인사말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또 “코로나19의 전개상황이 국내외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 그간 실시한 정책대응의 파급효과를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며, 자산시장으로의 자금흐름과 가계부채 증가세 등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도 주의깊게 살펴보겠다”며 “대내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양상을 예의주시하면서 금융·외환시장 안정과 신용의 원활한 흐름이 유지되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국내경제와 소비자물가는 회복되겠지만 불확실성이 높다는 전망도 내놨다. 이 총재는 “앞으로 국내경제는 글로벌 경제가 점차 개선되면서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나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낮은 수준에서 등락하다가 내년 이후에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이 사라지고 경기도 개선되면서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14일 한은은 10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0.50%로 동결한 바 있다. 이는 5월 25bp(1bp=0.01%포인트) 인하 이후 5개월째 동결이었다. 아울러 최근 경제흐름이 8월 전망 흐름에 부합한다고 밝혔었다. 한은은 8월 올해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를 각각 마이너스(-)1.3%와 0.4%로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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