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정보통신기술 수출 176.3억 달러 수입 95.6억 달러

입력 2020-10-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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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4개월 연속 증가, 80.7억 달러 흑자 기조 지속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176.3억 달러, 수입 95.6억 달러, 무역수지는 80.7억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176.3억 달러)은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하며 4개월 연속 증가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액(7.67억 달러, 23일)은 전년 동월(7.68억 달러, 20.5일) 대비 0.2%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1.9%↑), 디스플레이(2.7%↑), 컴퓨터ㆍ주변기기(62.7%↑) 증가했고 휴대폰(-13.2%)이 줄었다. 반도체는 D램(24.6%↑), 낸드(44.9%↑),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8.3%↑) 등 주요품목 수출이 호조세를 유지했다. 디스플레이는 모바일 등 수요 확대로 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ㆍ부분품이 증가했고 LCD(액정 디스플레이)는 소폭 하락했다. 휴대폰은 고성능(프리미엄) 휴대폰을 중심으로 완제품(3.3억 달러, 33.9%↑)이 늘었으나 부분품(6.9억 달러, -25.7%)은 감소했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5.6%↑), 베트남(18.0%↑), 미국(36.3%↑), 유럽연합(15.9%↑) 증가했고 일본(-9.0%)이 감소했다. 중국은 반도체(57.9억 달러, 8.4%↑)와 컴퓨터ㆍ주변기기(5.2억 달러, 59.2%↑) 등이 수출을 주도했다. 미국은 반도체(7.5억 달러, 24.8%↑), 컴퓨터ㆍ주변기기(4.5억 달러, 111.5%↑)를 중심으로 9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일본은 반도체(1.1억 달러, -10.6%), 디스플레이(0.1억 달러, -66.4%), 컴퓨터ㆍ주변기기(0.3억 달러, -20.9%) 등 주요 품목이 모두 줄었다.

정보통신기술(ICT) 수입액(95.6억 달러)은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했다. 품목별로 컴퓨터ㆍ주변기기(10.9억 달러, 20.0%↑), 반도체(45.0억 달러, 15.3%↑) 증가했고 휴대폰(5.8억 달러, -33.8%), 디스플레이(3.3억 달러, -0.2%)가 소폭 줄었다.

한편 중소ㆍ중견기업(40.8억 달러, 13.6%↑)과 중소기업(16.6억 달러, 15.9%↑) 모두 수출이 증가했다. 중소ㆍ중견기업은 반도체(16.1억 달러, 11.1%↑), 전기장비(3.2억 달러, 11.9%↑) 등이 증가하고 컴퓨터ㆍ주변기기(1.4억 달러, -9.8%)는 감소했다. 중소기업은 접속부품(1.2억 달러, 24.2%↑), PCB(1.0억 달러, 104.3%↑), 전기장비(1.9억 달러, 17.1%↑) 등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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