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성동구청과 유전체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0-10-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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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신상철 EDGC 공동대표가 13일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EDGC)

글로벌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서울 성동구청,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성동문화재단 등 3개 기관의 직원 및 가족에게 유전체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동구청 및 소속기관 직원, 가족을 위한 유전체 검사를 통한 선제적인 건강관리 기준 마련하고 유전체 검사 서비스를 통해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첨단 유전체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이용해 암과 일반질환 등 질병의 위험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대중화 모범사례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협약식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족력을 비롯해 질병의 원인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EDGC의 유전체 서비스를 통해 직원 및 가족들과 향후 구민들에게도 선제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성민 EDGC 상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첫번째로 성동구에 첨단 유전체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향후 구민건강관리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DGC는 세포유리 DNA(Cell-free DNA)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액체생검을 주도하고 있다. 액체생검은 혈액 속 극미량(0.01%)의 Cell-free DNA를 캡쳐해 암의 근원을 찾아 극초기에 진단하는 혁신기술이다. 폐암, 간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을 국내외 병원들과 공동연구 중이며, 유럽연합(EU) 및 중국 푸단대, 수도의과대학 등과 글로벌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EDGC는 바이오업계 최초로 일반공모 CB 발행을 진행한다. 채권 형태로 보유 시 원금과 이자수익이 보호되며, 1년 후부터는 조기상환청구가 가능하다. 20% 리픽싱 조건으로 주가하락에도 반등 시 추가 수익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모이기 때문에 주식전환을 하지 않더라도 CB 형태로 HTS에서 거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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