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이틀째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임상시험이 중단된데다 경기대책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부각된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하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고, 뉴욕 3대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48.8/1149.2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1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47.1원) 대비 1.7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5.4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744달러를, 달러·위안은 6.7373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