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확진자, 전체 확진자의 45.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세를 이어갔다. 전국에선 12일 하루 동안 총 10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확인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지 이틀 만에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세자릿수로 올라섰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총확진자 수는 2만4805명이 됐다. 서울·경기·인천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45.4%에 달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0시 현재, 전일 0시 대비 확진자 10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확진자 수는 2만4805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일(114명) 이후 엿새 만에 100명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20명, 부산에서 1명, 대구에서 1명, 광주에서 2명, 대전에서 10명, 경기에서 38명, 강원에서 4명, 충북에서 1명, 충남에서 2명, 전북에서 1명, 경북에서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검역소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21명 발생했다.
이로써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대구 7141명 △서울 5584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경기 4713명 △경북 1570명 △검역소 1607명 △인천 968명 △광주 499명 △충남 499명 △부산 489명 △대전 408명 △경남 297명 △강원 231명 △충북 179명 △전남 176명 △울산 155명 △전북 152명 △세종 78명 △제주 59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