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3분기 고성장 기대 '매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일 다나와에 대해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별도) 171억 원 (전년대비 +19.1%), 영업이익 75억 원(전년대비 +25.4%), 순이익 60억 원(전년대비 +12.6%)을 전망한다며 목표주가 4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의 연결 자회사인 다나와컴퓨터(지분 100%)의 외형 대비 수익성 기여가 미미하기 때문에 매출액 비교는 별도가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3분기 영업이익 고성장을 기대하는 이유로는 제휴쇼핑 부문에서 전년대비 35~40% 수준의 트래픽 증가가 진행된 점과 판매수수료 부문에서 전년대비 15~20%의 판매량 증가와 함께 게임용 PC 수요 증가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한 점을 꼽았다.

정 연구원은 "제휴쇼핑 부문에서 트래픽 증가율을 살펴봤을 때, 7~8월 대비 9월에 성장이 더 높았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 증가도 주목했다. 정 연구원은 "통계청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7~8월 합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7조3000억 원 규모로 전년대비 21.9% 증가했다"며 "이중 모바일 부문은 18조1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24.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성장성과 연관성이 높은 가전부문은 4조5000억 원 규모로 전년대비 33.2% 증가(8월 가전·PC +46.0%)했으며, 전반적으로 7월 대비 8월에 성장률이 더 높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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