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사흘만에 상승했다. 최근 현물환시장에서의 낙폭이 컸다는 점에서 숨고르기를 한 모습이다. 반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약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가 기술주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간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48.5/1149.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1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46.8원) 대비 1.8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5.3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814달러를, 달러·위안은 6.745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