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권 누락해 주택보유 축소…공공수사2부에서 조사

(연합뉴스)
재산 축소신고 의혹을 받아온 무소속 김홍걸<사진> 의원이 10일 검찰에 출석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변호인과 함께 출석했다.
취재진이 축소 신고에 대한 해명을 묻자 김 의원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만 남겼다.
김 의원은 총선 전 재산공개에서 10억 원이 넘는 아파트 분양권을 누락, 보유 중인 4주택을 3주택으로 축소 신고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논란 확산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김 의원을 제명했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수사를 의뢰했다.
김 의원은 선거 사건을 담당하는 공공 수사2부(권상대 부장검사)에서 조사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