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7일 ETRI에 따르면 7 연구동 건물에서 근무하는 연구원이 이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기존 확진자인 중구 오류동 거주 70대 남성(대전 370번)의 사위이다. 해당 직원은 재택근무 중이었으며, 지난 5일 1시간 동안 7동 건물 내 연구실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은 대응 매뉴얼에 따라 8일 7동을 폐쇄하고 소독 방역하는 한편, 해당 동 근무 전 직원(450여 명)에 대해 재택근무를 시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