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지원주택 올해 74가구 공급

입력 2020-10-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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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총 278가구 공급 목표

▲서울시는 오는 2022년까지 '장애인 지원주택' 278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올해 공급량은 74가구다. 서울시가 지원하는 장애인 지원주택의 내외부 모습.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2022년까지 '장애인 지원주택' 278가구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중 올해 공급량은 74가구다.

장애인 지원주택은 지역사회 내 자립을 원하지만 혼자서는 독립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 서비스와 주택을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정책의 핵심사업이다.

지난해엔 장애인 지원주택 68가구가 공급돼 장애인 80명이 지역사회에 자립했다. 올해 물량은 74가구로 약 160명의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독립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공급 물량 중 30가구는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 들어서는 국민임대주택에서 나온다. 신축아파트에서 장애인 지원주택이 나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입주 대상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장애인으로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지원주택 입주자 선정위원회'가 선정한다. 1주택 1인 거주가 원칙(공동 거주 가능)이며, 보증금·임대료·관리비·생활비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거주 기간은 최장 20년이다.

서류 접수 기간은 아파트는 10월 20·21일, 다세대주택은 10월 19·20일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 별관1층 맞춤주택부에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맞춤주택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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