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퍼스타운, 34개 대학 300여 개 창업 기업ㆍ제품…유튜브 홍보

입력 2020-09-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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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홍보ㆍ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 기업을 알리기 위해 ‘유튜브 조회 수 경쟁대회’를 25일부터 시작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유튜브 조회 수 경쟁대회'에서는 ‘캠퍼스타운! 유튜브를 점령하라!’라는 슬로건으로 시민과 함께 그 해법을 찾는다. 평가는 서울캠퍼스타운 전용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의 조회 수가 기준이다.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 누구나 서울캠퍼스타운 창업기업과 제품 홍보영상을 볼 수 있다.

총 상금 규모는 3500만 원으로 대상과 최우수상팀에는 창업 기업의 로고 송 제작 지원의 특전도 주어진다. 대상 1개 작품 1000만 원, 최우수상 2개 작품 각 500만 원, 우수상 10개 작품 각 100만 원, 500위 내에도 각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경쟁대회는 참가대상, 영상의 분량, 개수(1인 참가자 등 다수 영상 응모), 영상 시간, 형식 등 제한이 없다. 2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출품된 기업ㆍ제품 홍보영상은 다음 달 12일부터 30일까지 서울캠퍼스타운 페스티벌 전용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전용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을 실시간 중계하고 서울캠퍼스타운 페스티벌과 연계해 다음 달 30일 오후 6시 최종 누적 조회 수를 기준으로 수상작이 결정된다. 공식 SNS 채널과 서울캠퍼스타운 페스티벌 온라인 사이트, 별도로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발표한다.

서울시는 이번 경쟁대회에 출품된 홍보영상이 일시적인 판로개척에 머물지 않도록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인 11번가와 협업해 캠퍼스타운의 특별 기획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승복 서울시 캠퍼스타운활성화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인해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이 제품ㆍ서비스 등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것이 힘들어지고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유튜브 조회 수 경쟁대회를 통해 창업기업과 소비자간 접점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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