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사흘만에 하락했다. 뉴욕증시가 나흘만에(다우존스 지수 기준) 반등에 성공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누그러졌기 때문이다. 반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미국 시카고 연은 총재가 컨퍼런스 미팅에서 인플레이션이 2%에 도달하기 전에라도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63.5/1164.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1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65.0원) 대비 1.3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4.99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708달러를, 달러·위안은 6.7820위안을 각각 기록했다.